고관절 수술 비용: 수술 종류, 보험 적용 여부, 회복 과정까지 총정리
- 건강정보 꿀팁
- 2025. 1. 29. 20:54
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 중 하나로, 걷기, 앉기, 뛰기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관절입니다.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외부 충격, 퇴행성 질환 등으로 인해 고관절 손상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 특히 고관절 골절이나 심한 관절염이 있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, 수술 비용과 치료 과정에 대한 정보가 중요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고관절 수술의 종류, 평균적인 수술 비용, 건강보험 적용 여부, 수술 후 회복 과정 등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1. 고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
고관절 수술은 크게 퇴행성 질환, 외상(골절), 선천적 기형 등의 원인으로 시행됩니다.
1) 퇴행성 관절염
-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 고관절이 점점 손상되는 경우
- 통증이 심하고, 관절 운동이 어려워지는 경우
-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 고려
2)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
- 대퇴골두(고관절을 이루는 뼈 끝부분)가 괴사하는 질환
- 원인: 스테로이드 과다 사용, 음주, 외상 등
- 괴사가 진행되면 인공관절 치환술 필요
3) 고관절 골절(대퇴골 골절)
- 낙상 사고,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고관절이 골절된 경우
- 특히 노인층에서 골다공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
- 심한 골절은 고관절 치환술이 필요함
4) 선천성 고관절 탈구
- 출생 시 고관절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경우
-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심한 변형이 있을 경우 수술이 필요
2. 고관절 수술 종류 및 비용
고관절 수술은 치환술(인공관절), 정복술, 고정술 등으로 나뉘며, 수술 방법에 따라 비용이 크게 달라집니다.
1) 인공관절 치환술 (고관절 전치환술, THR)
✔ 수술 개요
- 손상된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완전히 교체하는 수술
- 퇴행성 관절염,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, 고관절 골절 환자에게 많이 시행
- 비용: 500만 원~1,500만 원 (병원 및 인공관절 종류에 따라 차이)
- 건강보험 적용 여부: 건강보험 및 실손보험 적용 가능 (비급여 항목 제외)
✔ 세부 비용 구성
항목 비용(원)
입원비 (7~10일 기준) | 100만~300만 |
수술비 | 200만~800만 |
인공관절 재료비 | 150만~400만 |
마취비 | 50만~100만 |
재활치료비 (추가) | 50만~100만 |
2) 부분 치환술 (고관절 반치환술, HHR)
✔ 수술 개요
- 대퇴골두만 교체하고 골반측 관절면은 그대로 유지
- 골절 환자(특히 노인)에게 많이 시행
- 비용: 300만 원~1,000만 원
- 건강보험 적용 여부: 적용 가능
3) 고관절 내고정술 (ORIF)
✔ 수술 개요
- 골절된 대퇴골을 나사, 금속판, 핀 등을 이용해 고정하는 수술
- 젊은 환자들에게 시행하며, 인공관절을 사용하지 않음
- 비용: 300만 원~800만 원
- 건강보험 적용 여부: 적용 가능
4) 관절경 수술
✔ 수술 개요
- 작은 절개를 통해 관절 내부를 확인하고 치료
- 연골 손상이나 초기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
- 비용: 200만 원~600만 원
- 건강보험 적용 여부: 일부 적용 가능
3. 건강보험 및 실비보험 적용 여부
고관절 수술 비용은 건강보험 및 실비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환자 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✔ 건강보험 적용 기준
- 노인성 고관절 골절(65세 이상) → 건강보험 적용
- 퇴행성 관절염 → 증상이 심하면 적용 가능
- 인공관절 치환술 → 건강보험 적용 (일부 비급여 항목 제외)
➡ 본인 부담금:
- 건강보험 적용 시: 전체 비용의 약 20~30% 부담
- 비급여 항목(특수 인공관절 등): 건강보험 적용 불가
✔ 실비보험 적용 여부
- 실손보험에 가입한 경우, 입원비, 수술비, 재활치료비 등의 비용을 청구 가능
- 일부 고급 인공관절 비용은 본인 부담
4. 고관절 수술 후 회복 과정 및 관리 방법
고관절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가 필수이며, 회복 기간 동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
1) 수술 후 회복 과정
기간 회복 과정
1~3일 | 초기 회복, 걷기 시작 (보행 보조기 사용) |
1주~2주 | 입원 치료, 재활 시작 |
3주~6주 | 목발 없이 걷기 가능 |
3개월 이후 | 정상적인 활동 가능 |
2) 수술 후 주의사항
-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, 꾸준한 재활 운동 필요
- 낙상 주의: 재수술 가능성이 높아짐
- 체중 관리: 관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
- 정기 검진: 6개월~1년마다 정기 검진 필요
5. 고관절 수술 전 고려할 사항
- 병원 및 의사 선택
- 고관절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
- 대학병원과 전문 병원 비교 후 결정
- 비용과 보험 적용 여부 확인
- 건강보험 및 실비보험 적용 범위를 미리 확인
- 재활 치료 계획 수립
- 재활이 중요한 만큼, 수술 후 재활 프로그램이 있는 병원을 선택
- 생활 환경 조정
- 회복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집안 환경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
6. 결론: 고관절 수술 비용과 회복을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
고관절 수술은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,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적용을 받으면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수술 종류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므로, 본인의 상태에 맞는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또한, 수술 후 재활이 매우 중요하며, 장기적인 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고관절 통증이 심하거나 보행이 어려운 경우, 조기에 전문의 상담을 받아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